[한국금융경제신문 정차원 기자] 육아에 대한 관심이 나날이 높아지면서 기본적으로 아이와 함께 시간을 보내려는 부모님들도 많아지고 있다. 아이들과 함께 하기에 가장 좋은 공간은 당연히 놀이터일 것이다. 놀이터는 아이들이 꿈꾸는 공간이다. 친구들과 역할을 나눠 뛰어놀면서 사회성을 키우고 다채로운 볼거리를 통해 감성을 다듬는다.

하지만 다양한 사건·사고와 더불어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해 아이들과 시간을 보낼 수 있는 공간이 부족한 현실이다. 그렇기에 최근 들어 다채로운 컨셉의 키즈카페나 실내놀이터 등을 방문하는 사람들이 증가하는 추세다.

그 중에서도 석관동에 위치한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은 근처 월곡동이나 태릉을 포함 성북구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키즈카페다. 아이들이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해볼 수 있는 다채로운 놀이시설을 갖추고 있는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에서 박초윤 대표와 좀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키즈카페로서는 상당한 규모다. 시작하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 아이들이 올바르게 성장하려면 활발한 체육활동이 반드시 필요하다. 하지만 아이들이 학업에 쫓기다 보니, 아이들이 놀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해졌다. 아이들이 놀만한 공간도 부족하다. 게다가 스마트폰의 발달로 인해 아이들이 나가서 노는 시간보다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늘어났다. 그러다 보니 공원이나 놀이터 등에서 아이들을 만날 수 있는 경우가 드물다.

저희 역시 아이들을 키우는 입장으로 이런 현 상황을 안타깝게 생각했다. 그렇기 때문에 동네 아이들을 모두 불러 모을 수 있는 실내놀이터를 만들고 싶었다. 그리고 그러한 공간을 키즈카페가 가장 적합할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던 중 헬로방방에 대해 알게 됐다. 헬로방방의 대표님과 저희 가치관이 잘 맞았다. 그래서 성북구 석관동에 지금의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사진 - 헬로방방 키즈카페 내부전경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에서 아이들을 위해 집중하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
- 아이들을 위한 최대 규모의 실내놀이터를 만들자는 생각으로 헬로방방 돌곶이역점 운영을 시작했다. 그렇기에 저희 공간이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면서 서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했다. 

현재 저희는 대형 트램폴린을 시작으로 짚라인, 튜브 썰매, 볼풀장, 기차, 게임 공간, 자석 낚시 등이 준비돼 있다. 특히 자석 낚시는 아이들에게 가장 인기가 좋은 놀이시설이다. 게다가 저희 키즈카페는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놀이공간이 많다. 맞벌이로 인해 아이와 놀아줄 수 있는 시간이 부족한 부모님들에겐 최적의 장소인 것이다. 그렇기에 저희 공간이 부모님들에게도 인기가 높은 편이다. 

이렇게 저희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은 놀이시설에 포커스를 맞춰 아이들이 다채롭게 놀이시설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했다. 게다가 많은 인원을 수용할 수 있는 규모를 갖추고 있다. 그래서 유치원이나 어린이집에서 단체로 오는 경우가 있다.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에서 단체로 오면 입장료를 할인해드리고 있다. 또 선생님들에겐 커피를 무료로 드리고 있다. 아이들이 간식을 먹을 수 있는 공간을 위해 파티룸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하고 있다. 그렇기에 현재 재방문율이 높은 편이다. 

또한 요즘은 미세먼지나 황사 등으로 인해 아이들의 건강이 위협받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희는 특별히 세스코 공기정화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또한 추가로 공기청정기를 구비해 최대한으로 공기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아이들이 병균이나 세균, 공기 걱정 없이 마음껏 뛰어놀 수 있도록 하기 위함이다.

사진 - 실내놀이터 헬로방방 키즈카페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은 아이들의 안전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생각한다고 들었다.
- 저희는 16명의 직원들에게 안전교육을 철저하게 시키고 있다. 직원들은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오전조와 오후조로 파트를 나눠 시선을 떼지 않고 아이들을 지켜보고 있다. 특히 주말 같은 경우는 아이들이 더욱 많이 방문해주신다. 그렇기에 다양하게 일어날 수 있는 사고들을 미리 예방하기 위해 더욱 신경을 쓰고 있다.

또한 저희는 부모님들이 이용할 수 있는 테이블이 많다. 하지만 아이들과의 공간을 따로 분리하진 않았다. 언제든 또 어디서든 부모님들이 자신의 아이를 지켜볼 수 있도록 말이다. 그리고 놀이시설 모든 곳에 16대의 CCTV 설치했다. 그래서 부모님들은 대형 모니터를 통해 아이들이 노는 모습을 한눈에 볼 수가 있다. 아이들이 노는 과정에서도 사고가 발생할 수 있다. 또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방문하는 아이들 신장을 135cm이하로 제한을 두고 있다.

이렇게 아이들의 안전을 생각하는 것은 누구보다 아이들을 진심으로 사랑하는 마음이 있기 때문이다. 그렇기에 저희 키즈카페는 아이들과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전 직원들은 미키마우스나 미니마우스 머리띠를 착용해 아이들에게 친근감 있게 다가가고 있다. 또한 아이들의 안전을 책임지는 한에서 아이들과 즐겁게 놀며 시간을 보내기도 한다. 아이들도 다행히 직원들을 잘 따르며 즐거워하고 있다. 앞으로도 저희는 다각도로 신경 써서 아이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키즈카페가 되고자 노력할 것이다.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은 아이들에겐 놀이터 같은 공간, 부모님들에겐 동네 사랑방 같은 공간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그리고 아이들 기분을 좋게 만드는 추억의 공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내 아이를 생각하는 마음으로 모든 아이들을 대하고 있는 헬로방방 돌곶이역점을 주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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