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다음 영화 사진자료)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김재욱의 과거 영화 출연 당시 발언이 새삼 화제다.

지난 2008년 10월 28일 영화 '앤티크:서양골동양과자점' 시사회 및 기자간담회에 참여한 김재욱은 영화 속 연기에 대한 이야기를 이어갔다.

김재욱은 "앤디 질렛과 동성애 러브신을 촬영했다. 후천적으로라도 '내가 정상이구나'라고 몸으로 일깨워주신 분이 바로 질렛이다.(웃음)"라며 "질렛이 한국에 올 때 이분을 어떻게 받아들여야하나 사진을 보고 마인드콘트롤을 했었다"고 전했다.

이어 "감독님이 질렛을 모시고 와서 저희 세트에서 소개시켜줬는데 남자가 어쩌면 저렇게 아름답고 키도 크고 날씬할까 심장이 뛰었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또한 "막상 촬영에 뛰어들어 경험하지 못한 스킨십을 표현하다 보니 마음이 가는데 몸은 굳더라. 그 부분을 들키지 않게하기 위해 힘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모델 출신 배우 김재욱은 다양한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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