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구본무 LG 회장의 별세 소식에 애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 와병설이 보도된 구본무 회장은 20일 오전 세상을 떠났다고 다수의 언론이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구본무-이건희-김승연 색다른 공통점"이란 제목의 게시물이 새롭게 주목 받았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LG 구본무 회장은 존경 받는 기업인인 동시에 소문난 야구광으로 유명하다. 삼성 이건희 회장, 한화 김승연 회장 등과 함께 ‘3대 야구광’으로 불릴 만큼 야구에 대한 애정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고 설명했다.

덧붙여 "LG트윈스 출범 초기부터 구단주를 맡아 팀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해 명문 구단으로 성장시켰다. 더욱이 LG트윈스에 대한 변함없는 열정과 투자로 인해 2009년 디시인사이드의 LG트윈스 갤러리에서는 팬들이 '구느님’이라는 애칭을 선사했다"라고 덧붙였다.

구본무 회장의 별세 소식에 LG트윈스 팬들은 "야구단에 애정도 많으시고, 투자도 많이 했는데 안타깝다"며 애도를 표했다.

한편 故 구본무 회장은 1995년 LG그룹 회장으로 취임한 후 지주회사 (주)LG의 대표이사 회장으로서 경영을 총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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