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온라인 커뮤니티)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야구선수 성폭행 구설수가 뜨거운 논란을 불러오고 있다.

23일 야구선수 성폭행 구설수에 대중들의 놀라움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이들의 성폭행 구설수에 성토의 목소리 또한 쏟아지고 있는 상황.

사회문화평론가 지승재는 "현재 구설수에 오른 프로야구 선수의 성폭행 사건의 본질은 합의된 성관계나 성폭행이냐에 초점이 맞춰지고 있다"며 "수사 결과 두 선수의 성폭행으로 드러날 경우 엄정한 처벌을 받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하지만 수사가 끝까지 진행되지 않은 상황이기에 선수들에 대한 '무죄추정의 원칙'이 지켜져야 한다"며 "경찰청에 따르면 지난 2016년 3617건의 무고죄 가운데 성범죄 무고가 차지하는 비율이 40%에 달하고 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무죄추정의 원칙은 피고인 또는 피의자는 유죄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한다는 원칙으로 피의자의 권리를 보장해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헌법 제27조 4항에 형사 피고인은 유죄의 판결이 확정될 때까지는 무죄로 추정된다고 규정되어 있으며, 신속한 재판을 받을 권리와 무죄추정의 원칙은 신체의 자유를 보장하기 위한 조치로 알려져 있다.

한편 누리꾼들은 야구선수 성폭행 구설수에 섣부른 비난은 자제해야 한다는 반응을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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