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평촌동 주민자치 위원회가 어린이공원에 동물 바닥화와 벽화를 조성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 평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민자치 시범사업으로 상평촌 어린이공원 내부에 그림자 모양의 동물캐릭터 바닥화와 벽화를 조성했다.

벽화봉사단 ‘행복을 그리는 사람들’ 25명은 계원예술대학교 서정국 교수의 지도 아래 놀이터가 있는 어린이공원의 특성을 살려 동물 캐릭터와 그림자를 표현했다.

벤치 앞 바닥에는 바닥색인 회색과 보색인 검은색만으로 동물 그림자를 그렸고, 미끄럼틀 하단 낙서로 훼손된 부분과 휴식 데크 등에 알록달록한 동물 실루엣과 발자국 모양을 그려 넣어 밝은 휴식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고순웅 주민자치위원장은 “어린이공원에 이어 주택밀집 지역의 노후 담장, 취약 지역에도 벽화사업을 확대해 안심 골목길을 조성하고 쾌적한 주거 공간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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