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인피니언 테크놀로지스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미래 자동차를 위한 강력한 IT 보안, 연구 프로젝트 SecForCARs(Security For Connected, Autonomous Cars)가 출범한다.

자동차의 조향, 가속, 제동에 더 많은 전자 장치가 사용됨에 따라서 이러한 장치들을 사이버 공격으로부터 보호하는 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다. 이에 따라 기업과 연구 기관들로 이뤄진 15개 파트너들이 앞으로 3년에 걸쳐서 자율 주행차의 IT 보안을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접근법을 개발하기로 했다.

자동차는 이미 다수의 통신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안전거리 유지 및 차선 유지 보조 시스템 등 갈수록 더 많은 자동화 기능들을 사용하고 있다. 현재 자동차 업계는 완벽하게 연결된 자율주행차를 개발하고 있다.

이러한 자동차에 사용되는 전자 아키텍처는 기존 자동차의 아키텍처와는 완전히 다를 것이다. 갈수록 더 많은 양의 데이터를 기록하고 휠씬 짧은 시간에 신뢰성 있게 처리할 수 있어야 한다. 이를 통해 모든 운전 기능들을 완벽하게 제어할 수 있도록 설계될 것이며, 보안에 대한 요구 또한 높아진다.

인피니언이 주관하고, 독일 연방 교육 연구부에서 720만유로의 자금을 지원하는 SecForCARs 프로젝트는 자율주행차에 중점을 두고자동차에 탑재된 전자 장치들을 외부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혁신적인 메커니즘을 탐구하고 평가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이 연구 프로젝트에는 IT 보안 및 자율 주행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하며, 유수의 연구 기관 및 대학들은 이 연구 프로젝트를 위해 최근의 연구 결과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SecForCARs는 2021년 3월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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