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불꽃페미액션이 오늘의 핫이슈에 등극했다.

3일 불꽃페미액션에 대한 다양한 기사들이 다수의 언론 매체를 통해 보도됐다. 지난 2일 서울 모처에서 불꽃페미액션과 이에 동참하는 여성들이 시위를 벌였다.

이들은 세계적인 사회관계망서비스 기업 한국 지사 건물 앞에서 이들의 남성과 여성의 반라를 다루는 기준이 다르다며 이에 항의하는 뜻으로 집회를 열었다. 또한 시위 중 상의를 탈의하는 퍼포먼스로 자신들의 의사를 전달했다.

이들의 상의 탈의 퍼포먼스에 미리 출동해있던 경찰이 이들을 가렸고, 이를 항의하는 여성들과 충돌이 벌어졌지만 과격한 양상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일부에서는 이들의 시위가 새로운 여성 평등 운동의 하나라는 의견이 제기되고 있다.

최성진 대중문화평론가는 "불꽃페미액션과 여성들은 대낮에 상의를 탈의하는 퍼포먼스를 했지만 폭력적이지 않은 방법으로 자신들의 목소리를 냈다"고 평가했다.

이어 "일부 남성 혐오 사이트에서 벌어지고 있는 온라인 폭력과는 달리 혐오를 내세우지 않고, 남성과 여성의 차별에 대한 불합리함을 주장하는 것이 인상적이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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