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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의 창의융합적인 사고력 키워주는 교육 해주고파”, 지니코딩스쿨 이지은 원장

[G밸리뉴스 정차원 기자] 우리나라의 고질적인 문제였던 주입식 교육은 이제 옛말이 됐다. 더 이상 주입식 교육으로 아이들을 가르칠 수 없는 세상이 왔다. 이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증진시켜줄 수 있는 새로운 교육 시스템이 필요하다. 그렇기 때문에 4차 산업혁명을 맞아 학교와 컴퓨터학원 등에서는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줄 수 있는 코딩교육과 메이커교육이 새롭게 대두되고 있다.

사실 코딩은 IT계열에서 일하지 않은 일반인에겐 익숙하지 않은 단어이다. 코딩이란 주어진 명령을 컴퓨터가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입력하는 것을 말하기 때문이다.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코딩학원이나 코딩교육이 굳이 없다고 생각했었다. 하지만 이러한 일반인들의 생각과는 다르게 교육계는 2018년부터 코딩교육을 중등교육과정 의무과목으로 지정했을 정도로, 코딩교육에 상당히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부산시 해운대구에 위치한 지니코딩스쿨은 틀에 박히지 않은 자유분방한 코딩교육을 통해 아이들의 창의력과 사고력을 키워주고 있는 코딩학원이다. 지니코딩스쿨의 이지은 원장과 더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보자.

사진 - 지니코딩스쿨 이지은원장(정차원 기자/gvalley@)

오랜 기간의 컴퓨터 교육을 통해 형성된 교육철학으로 아이들과 소통하고 같이 성장할 수 있는 행복한 교육공간을 마련하는 것이 꿈이었다고 들었다.
- 93년도에 퍼스널 컴퓨터가 대중화되기 시작했다. 주변의 권유도 있었고 저 역시 컴퓨터에 대해 관심이 있었다. 그래서 컴퓨터를 전공으로 선택했다. 졸업 후 직장에서 회로 설계 일을 했다. 그러면서 고등학교에서 요청이 들어와 한 달간 학생들에게 강의를 해주기도 했다.

그 강의가 계기가 되어 제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일을 가르쳐주는 사람이 되겠다는 결심을 하게 됐다. 그래서 직장을 그만두고 컴퓨터학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게 되었다. 학교에 컴퓨터가 보급되기 시작할 때 교육청의 요청으로 초등학교에서 아이들을 가르치기 시작했다.
 
“교육이란 처음에는 학생들이 알 수 있도록 가르치는 것이라 생각했지만 지금은 그들과 호흡을 같이 하는 것이라 생각합니다. 실제로 많은 아이들을 가르치다보면 색채감이 뛰어나거나 상상력이 풍부하거나 저마다의 달란트를 발견합니다. 그게 바로 교육의 힘이라 생각됩니다. 교육자는 아이들의 재능을 발견해주고 칭찬해주고 자존감을 갖도록 도와주는 사람입니다. 학생이 성장해 나갈 때 교육자도 같이 성장해 나갑니다. 따라서 아이들에게 따뜻한 선생님, 아이의 자존감을 높여 줄 수 있는 행복한 교육을 하고 싶습니다.”

미래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꼭 필요한 역량을 키워주고 아이들이 진정으로 스스로 즐기는 행복한 교육이 되고 싶다는 마음으로 부산 해운대에서 코딩학원인 지니코딩스쿨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사진 - 코딩&메이커 교육모습

코딩교육과 메이커교육이 아이들에게 어떠한 영향력을 미치는지 궁금하다.
- 시대가 변했다. 4차 산업혁명을 맞이하면서 인공지능이 등장하는 시대가 됐다. 산업구조가 바뀐다는 의미는 앞으로 가까운 미래에 사람들의 생활패턴이 변화한다는 의미다. 이런 변화하는 시대 속에서 우리는 아이들에게 어떤 교육을 제공할 것인가에 대해 고민해봐야 한다. ‘10년동안 한 분야에서 일을 하게 되면 그 분야의 전문가가 된다는 1만 시간의 법칙’처럼 10여년의 시간이 흐른 어느 날 저는 아이들을 통해 행복을 느끼고 에너지를 얻고 또한 교육의 중요성에 깊이 생각하게 됐다. 

교육을 통해 얼마든지 아이들의 인생이 변화할 수도 있다. 그렇기에 무엇보다 아이들에게 올바른 교육을 제공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저는 대학원에서 교직이수를 하면서 선진국 교육의 흐름에 대해 예의주시했다. 그리고 어떤 것이 올바른 교육인지를 고민했다.

고민 끝에 내린 결론은 우리나라에서 행해지는 수많은 주입식 교육은 변화하는 시대에서 아이들에게 좋은 영향력을 미치지 못한다는 것이다. 그렇기에 저는 코딩교육과 메이커교육을 통해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올바른 교육을 제공해주고 싶다. 왜냐하면 코딩은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 기계와 소통할 수 있는 능력을 키워줄 수 있기 때문이다.

사진 - 코딩&메이커교육 수업진행 모습

앞으로 어떤 방향의 코딩교육과 메이커교육으로 아이들을 이끌어나가고 싶은가.
- “알파고와 같은 최첨단 인공지능은 기존의 지식을 흡수할 수 있는 기억장치는 뛰어나지만 새로운 결과물을 이끌어내는 창의적인 사고 장치는 갖추지 못했습니다. 저는 인간만이 할 수 있는 창조의 영역을 개발하는 교육을 하고 있습니다. 코딩교육으로 학생이 꿈꾸는 바를 이루어낼 수 있는 창작물을 만들어가고자 합니다.”

‘정해진 정답과 고정된 지식은 없다’는 생각을 기반으로 다양한 커리큘럼을 구성해 시대에 맞는 융합교육을 완성했다. 저는 실생활과 밀접한 교육을 지향한다. 수업은 코딩을 비롯한 프로그래밍 교육을 기본으로 디지털 리터러시, 피지컬 컴퓨팅, 메이커교육으로 학습자의 발달이나 필요에 따라 배울 수 있다. 

또한 최대 10명으로 반을 구성해 교수자가 개인 맞춤 지도자로 수업을 참관한다. 기본 프로그래밍 소양을 갖춘 학생들은 프로젝트 중심 교육(PBL)으로 팀을 나눈다. 미리 선정한 주제로 자료를 수집해 팀의 의견을 보완, 조율하며 PPT나 영상물을 제작해 발표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완성한 의견은 코딩이나 메이커를 통해 풀어나간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스스로 생각하여 문제를 찾고 해결하는 과정으로 자연스럽게 사고력, 창의력, 문제해결력, 협업 등을 기르고 성장의 도약을 맞이한다.

또한 교과수업과도 연계하여 수업 커리큘럼을 구축했다. 막연하게 공식을 암기하는 수업은 학습의 피로를 축적시키기만 한다. 저는 학생들의 꿈을 이룰 수 있는 교육을 지향한다. 여러 프로그램을 통해 각자의 스토리를 담은 수업으로 잊지 못할 수업을 선물하고 싶기 때문이다. 그래서 수업에서 유튜브 크레이터 체험으로 학생들이 직접 영상을 제작하면서 숨겨온 재능이나 끼를 발현하도록 독려하고 있기도 하다. 앞으로도 다양한 매체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코딩의 세계를 맞이할 예정이다.
 
시대에 맞는 코딩교육을 위해 여전히 수많은 연구를 거듭하고 있다고.
- 저는 더 많은 배움이 더 나은 교육을 만들 수 있다는 확고한 가치관으로 다양한 활동을 시작했다. 시대의 흐름을 읽고 세계 교육이 변화함을 알기에 저는 이전의 컴퓨터 프로그래밍 교육처럼 코딩도 판의 변화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 확신한다. 그래서 컴퓨터 공학전공에 컴퓨터 교육학 석사를 통해서 앱 개발과 프로그래밍 교육을 이수했고 기존의 영역과 더불어 미디어의 확장된 영역으로 강사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또한 코딩에 있어 전문지식을 갖추기 위해 네이버 비영리 교육기관인 커넥트 재단의 SW교육 전문가과정을 이수하고 커넥트 티처 Expert로도 활동하고 있다. MIT에서 개발한 안드로이드 앱을 만들 수 있는 'App Inventor' 교육을 여러 해 해오다 1년에 한번 열리는 ‘MIT Master Trainers Program in Educational Mobile Computing'과정이 있음을 알게 되었다. 언젠가는 한국인을 대표하여 참여하고 싶다는 생각에 지원하게 되었고 당당히 합격하여 다가오는 7월 30일 MIT에서 세계 각국의 코딩교육 실무자들과 함께 배우고 정보도 교류하여 더 넓고 깊은 성장의 통로로 만들 것이다.

이런 노력은 오로지 아이들에게 질 좋은 교육환경을 제공하기 위함이다. 따라서 앞으로도 저는 아이들이 새롭게 생각할 수 있는 힘을 기를 수 있는 수업 환경을 제공하고자 노력할 것이다. 또한 저희 코딩학원이 아이들 각자가 가진 능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편안하고 즐거운 수업공간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 저 역시 아이들과 라포(rapport)를 형성해 친근하고 끈끈한 멘토같은 관계를 유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다.

지니코딩스쿨의 이지은 원장은 최근 들어 의식이 깨어 있는 많은 선생님들이 창의융합교육에 대한 연구를 계속 해오고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러한 연구가 서울과 경기도에만 국한되어있는 것 같아 안타깝다고도 말했다. 변화의 바람 속에서 아이들에게 진정으로 필요한 올바른 교육이 무엇인지 생각해보자는 이지은 원장의 진심이 묻어나는 대목이다.

코딩을 단순히 전문 개발자의 영역으로만 생각하던 시대는 지나갔다. 이제는 누구나 일상의 영역에서 쉽고 재미있게 코딩교육을 받으며, 자연스럽게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법을 배워야 할 때다. 그리고 지니코딩스쿨은 이에 주목하여 누구보다 빠르게 코딩의 원리를 보다 쉽게 이해하고 자연스럽게 친숙해질 수 있는 단계별 콘텐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코딩을 배우고 싶다면, 원하는 것을 직접 만들고 연결하고 두드려보면서 재미있게 코딩을 시작하고 싶다면, 지니코딩스쿨에 입학해보는 것은 어떨까? 다양한 Making x Playing 코딩수업이 당신을 기다리고 있을 것이다.

정차원 기자  gvalley@gvalle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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