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오석균 기자] 엠지텍이 출시한 3D NAND 구조의 SSD ‘MG877K’가 용량 대비 저렴한 가격으로 1차 물량 완판을 기록하며 오픈마켓 옥션에서 예약판매를 진행 중이다.

TLC(Triple Level Cell) 메모리 타입이 적용된 MG877K는, 인텔 i7 프로세서 기반의 테스트 PC에서 속도를 측정한 결과, 읽기 속도 약 530MB/s, 쓰기 속도 약 480MB/s를 기록한 바 있다. SSD는 HDD 대비 10배 이상 빠른 속도로 PC 부팅이나 작업 속도, 게임 구동 속도 등이 크게 향상된다. 엠지텍은 차세대 낸드 응용기술인 SLC(Single Level Cell) 버퍼와 함께 3D NAND를 지원하는 실리콘모션의 SM2258XT 컨트롤러를 적용했다.

C드라이브를 HDD에서 SSD로 교체하는 첫 번째 목적은 속도 향상이다. 때문에 SSD의 첫 번째 덕목은 무엇보다 동작 속도다. MG877K에 적용된 SLC 버퍼는 SSD의 셀 일부를 싱글로 인식하게 해 동작 속도를 빠르게 하는 기술이다. 읽기 속도와 더불어 쓰기 속도 역시 중요한데, MG877K는 읽기 속도와 더불어 쓰기 속도도 최대 480MB/s로 빠른 편이다.

최근 PC 게임의 클라이언트 용량이 점점 커지고, 해상도의 향상으로 영상 파일의 용량 또한 저장장치의 부피를 점점 더 많이 차지하고 있다. MG877K는 120GB부터 640GB의 고용량 제품까지 다양하게 구성 되어 있어 필요에 따라 적절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다.

현재 1차 물량 판매 완료로 6월 15일까지 예약판매를 진행하고 있는 엠지텍의 가성비 SSD ‘MG877k’ 제품에 대한 보다 자세한 정보는 오픈마켓 옥션이나 엠지텍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 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