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클래시칸 앙상블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클래시칸 앙상블(이하 클래시칸)이 오는 20일 오후 8시 나루아트센터 대공연장에서 ‘클래시칸 앙상블의 탱고 피에스타(이하 탱고 피에스타)’ 공연을 개최한다.

탱고 피에스타는 클래시칸이 (재)광진문화재단 상주단체로서 새롭게 기획한 공연으로 뜨거운 여름을 맞이해 현악 앙상블로 탱고 음악을 선보인다.

클래시칸은 클래식 음악을 의미하는 ‘Classic’과 ‘Korea’의 K, 접미어 ‘-an’으로 만들어진 합성어로 세계 수준의 실내악단을 지향하며 2007년 뉴욕의 음악 명문 줄리아드, 맨해튼 대학 출신의 연주자들로 결성됐다.

또한 정통 클래식 공연을 비롯한 클래식 기반의 영화음악 콘서트, 음악과 미술이 만나는 렉쳐형 콘서트, 어린이 클래식 등 ‘젊은 음악, 재미있는 클래식’을 모토로 지난 10년간 다양한 공연을 개최해왔다.

그 중 탱고 음악을 주제로 한 클래시칸의 탱고 음악회는 매번 다양한 관객들의 호응을 자아내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탱고 음악은 춤의 반주 음악으로 시작됐지만 누에보 탱고로 점차 발전하면서 많은 사람들의 귀를 즐겁게 해주고 있다.

이에 클래시칸 관계자는 “탱고 피에스타에서는 탱고 음악 역사에서 빼놓을 수 없는 작곡가 피아졸라의 작품들과 카를로스 가르델, 알베니스, 훌리오 드 카로 등 주요 작곡가들의 명곡을 현악 앙상블 편곡 버전으로 연주해 관객들에게 탱고의 전율과 현악기의 조화로움을 통해 신선한 음악적 재미를 선사할 예정으로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특별시, 서울문화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이번 공연은 2018년 공연장 상주단체 육성 지원 사업 선정작이며, 클래시칸은 2012년부터 서울문화재단 상주단체, 2014년 서울특별시 지정 전문예술단체로 선정돼 각종 테마가 있는 음악회, 기획공연 및 예술 복지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다.

클래시칸 앙상블의 탱고 피에스타 공연에 대한 자세한 문의 및 예매는 나루아트센터, 클래시칸 대표번호 및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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