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국토교통부(장관 김현미)가 국내 드론 스타트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26일(화)부터 판교 제2테크노밸리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에서 투자 간담회를 개최한다.

정부는 ‘드론 안전·활성화 지원센터’를 구축해 드론 벤처·스타트업기업(22개사, 예비창업 또는 창업 7년 이내) 기업역량강화를 추진 중이다.

벤처·스타트업의 경우 사업 안정화 및 자립화를 위한 정책자금 의존도가 매우 높은 편이다.
이에 민간 투자 유치로 이어지기 위해 투자기반 구축이 선행이 요구돼왔다.

정부는 지난 4월부터 △기업진단 △역량 강화교육 △투자유치제안서 작성 △맞춤형 투자자 발굴 등을 추진했었다.

간담회는 드론 추락 시 피해방지를 위한 에어백 기술, 영상인식기반으로 다양한 기술이 소개될 예정이다.

국토교통부 주현종 항공정책관은 “이번 투자유치 간담회가 국내 드론산업에 있어 민간의 선순환 투자 구조를 조성하는 초석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국내 투자기관과 유망 스타트업간 지원을 확대해 민간투자 유치를 지속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