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코리아(대표 최헌정, 이하 맥심)가 헬스·피트니스 제품용 웨어러블 플랫폼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인 웨어러블 플랫폼은 웨어러블 제품 설계 시 바이탈 신호 데이터를 추출하도록 지원하는 ‘맥스-헬스-밴드(MAX-HEALTH-BAND)’와 임상 검사 수준의 심전도(ECG), 심박수를 모니터링하는 ‘맥스-ECG-모니터(MAX-ECG-MONITOR)’로 구성돼있다.

심장 박동과 상태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맥스 헬스 밴드 평가·개발 플랫폼은 최적화된 광학 펄스 옥시미터(맥박 산소농도 측정기) 및 심박 센서인 MAX86140, 웨어러블 전력 관리 솔루션 MAX20303, 맥심의 동작 보정 알고리즘을 포함한다.

맥스 ECG 모니터 평가·개발 플랫폼은 ECG 및 심박 신호를 모니터링하는 MAX30003 초저전력 아날로그 프론트 엔드(AFE)를 탑재했다. 이 제품은 의료용 습식 전극 패치, 피트니스용 가슴 스트랩 두 가지 폼팩터로 선보여졌다.

맥스-헬스-밴드 심박수 및 활동 추적기는 제품 구현과 시제품 제작에 걸리는 설계 기간을 최대 6개월까지 줄여준다. 집접회로(IC) 수준에서 일반 시스템 수준의 성능을 보여주며 AFE, 전력 관리 IC(PMIC)를 평가하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이 추적기는 광혈류측정기(PPG) 신호 기반의 동작 보정 알고리즘을 갖춰 헬스·피트니스 제품에 유용한 데이터를 추출한다.

또한 고객이 알고리즘을 개발할 수 있도록 알고리즘 출력과 원본 데이터를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앱으로 스트리밍해준다. 이때 제공되는 알고리즘 출력 데이터는 심박수, 심박변이(HRV), 걸음 수, 활동 유형 등이 있다. 높은 정확도를 위해 심박수 및 활동 모니터는 심장에 대한 심박별 생리학적 데이터를 수집한다.

맥스-헬스-밴드에 내장된 맥심 IC 칩은 경쟁 솔루션에 비해 전력 소모량이 절반 이하여서 1회 충전으로 7일간 작동할 수 있다. 또한 타 제품 대비 약 1/3 크기로 소비자 요구에 맞는 작고 편리한 폼팩터를 제공한다.

임상 검사 수준의 AFE인 MAX30003을 탑재한 맥스 ECG 모니터 평가·개발 플랫폼은 고객에게 의료·피트니스 제품에 대한 수준 높은 인사이트를 제공하기 위해 데이터를 분석하고 ECG와 심박수를 정확하게 추적한다. 이 제품은 개발자가 자신의 피트니스 및 의료 ECG 기반 애플리케이션과 알고리즘을 실행하도록 지원한다.

무브센스(Movesense) 에코시스템을 구성하는 맥스-ECG-모니터는 다양한 ECG 기반 응용 분야에 필요한 앱 개발을 위해 개방형 애플리케이션 프로그래밍 인터페이스(API)를 사용한다.

주시 카시넨(Jussi Kaasinen) 무브센스 사업개발 이사는 “소비자는 긴 배터리 수명과 정확성을 갖춘 편리한 웨어러블 제품을 원하지만 개발자가 측정 기술, 시각·기계 산업 디자인, 신호 처리, 알고리즘 개발 분야의 전문 지식을 항상 갖추고 있는 것은 아니다”라며 “맥스-EGG-모니터와 같이 완제품으로 출시된 무브센스 기반 애플리케이션은 제품 출시 시기를 앞당기도록 지원하고 높은 성능과 편리함도 제공한다”고 말했다.

앤드류 베이커(Andrew Baker) 맥심 인터그레이티드 인더스트리·헬스케어 사업부 전무는 “즉시 사용 가능한 최종 사용자 애플리케이션 덕분에 소프트웨어 기업과 스타트업은 제품 출시 기간을 상당히 단축할 수 있게 됐다”며 “맥스-헬스-밴드는 고객이 자체 알고리즘이나 맥심 알고리즘을 활용해 심박수 및 활동 모니터를 자체 설계할 수 있도록 하는 완전한 솔루션”이라고 밝혔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맥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