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레이저코리아 2017 전시회 전경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레이저코리아 2018’이 다음달 11일(수)부터 3일간 경기도 킨텍스에서 개최된다. 이번 전시회에는 레이저기술을 중심으로 5개의 신기술분야 전시회가 합동 개최돼 300개사가 참가한다. 전시규모는 전년대비 30% 증가해 역대 최대 규모로 개최될 예정이다.

커브드(Curved), 플랙서블(Flexible), 폴더블(Foldable) 등 차세대 디스플레이 개발이 가속화 되고 있다. 이에 가장 중요기술은 레이저기술이다. 핵심 작업인 레이저 실링, 레이저 어닐링, 유리와 패널 분리 레이저 리프트오프, 커팅에 필요한 레이저 스크라이빙 등 유연기판에서 레이저 기술은 필수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레이저 기술과 함께 관련 부품/장비를 ‘레이저코리아 2018’에서 만나볼 수 있다.

코히런트, 트럼프, 아이피지포토닉스, 엠플리튜드코리아, 이오테크닉스, 레이비스 등은 올해에도 다양한 신제품을 가지고 나올 예정이며, 기존 참가기업 외에도 신규업체인 투식스코리아, 레이저라인코리아, 엔라이트 등이 다양한 제품을 출품한다.

산업용 레이저 제품 및 소재를 다루고 있는 투식스코리아(Ⅱ-Ⅵ)는 우수 광학제품을 출품한다. 주력인 CO2레이저 렌즈 및 미러, 파이버레이저 커팅기를 중심으로 선보일 것으로 보인다.

다이오드레이저 전문 업체인 레이저라인코리아에서는 출력이 매우 높고 효율이 좋으며 작은 사이즈의 컴팩트한 레이저를 출품한다고 밝혔다.

파이버레이저 엔라이트에서는 역반사율에 강하고 모쥴레이션이 빠르며 필드에서 서비스를 바로 대응할 수 있는 차세대 파이버레이저 출품한다.

올해 7회째를 맞이하는 레이저기술 워크숍은 국내 레이저 수요산업인 LG전자생산기술원과 현대자동차, 포스코 파트너사인 파이벡스에서 발표하고, 해외는 중국광학회에서 중국 레이저 산업현황을 강연한다. 유료섹션인 이번 워크숍은 레이저코리아 홈페이지에서 접수 가능하다.

한편, 레이저코리아전시회는 사전등록을 통해 무료관람이 가능하고 다음달 10일(화)까지 홈페이지에서 등록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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