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가 도시개혁분과 업무보고를 진행했다. 노후화된 기존 시설에 대한 전면 조사와 환경 규제 강화 필요성이 대두됐다.

도시개혁분과 업무보고에서는 하수과, 도로과, 교통정책과, 도시계획과, 건축과, 농수산물도매시장 관련 등의 업무보고가 진행됐으며 공약과 연계될 수 있도록 기존 사업의 점검과 개선방안이 강구됐다.

수도시설의 경우 급수체계의 노후화가 심각해 간헐적인 개량으로는 부족하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급수체계의 노후화에 대한 전면적인 조사와 종합적인 개선이 필요하다는 주장이다.

건축과에서는 평촌동 열병합 발전소 증설이 도심 내에서의 증설임에도 주민 다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으며 보다 강화된 규제를 검토가 있어야 한다는 지적이 있었다. 환경문제는 경기도, 서울시 등 인근 영향지역과 연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광범위하고 장기적인 종합 계획을 통해 개선해야 한다는 필요성도 제기됐다.

유진형 위원장은 “안양시민 모두의 건강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치는 물과 환경문제의 개선을 위한 대책수립과 우선적 실행으로 당선자의 공약인 시민이 건강한 안양을 만들어 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