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민선 7기 안양시장직 인수위원회인 ‘안양 시민행복 출범위원회’가 안양시 관련부서 업무토론을 마치고 종합토론을 진행했다.

시정혁신분과는 그동안 시의 기구와 조직이 전문성이 부족하게 운영됐던 문제점을 지적하고 외부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종합적 조직진단을 통해 기구조직을 혁신적으로 바꿔야 할 필요성과 방향에 대해 제언했다.

시대에 뒤떨어진 부서명칭, 구청을 시민행복 증진 서비스 조직으로 개편하는 방안, 시 산하 기관의 기관장과 임직원의 채용 및 인사 통합관리와 공정성 확보방안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토론했으며 기구 조직 운영의 방향성과 원칙을 시민행복에 두고 추진해줄 것을 당부했다.

행복도시분과는 시의 조직과 기능상으로 볼 때 사업이 중복되거나 복지 사각지대가 발생될 수 있다는 점을 지적하고 정책결정 과정에서부터 복지서비스의 이용자인 시민의 입장이 적극적으로 반영될 수 있도록 혁신할 것을 제언했다.

도시개혁분과는 마을공동체, 도시재생, 녹지, 공원 등이 개별적 사업으로 진행되고 있어 비효율적인 만큼 유기적 협조체계를 위해 조직을 기획·조정해 탄력적 통합조직으로 운영할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