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가 2018 국방Startup 챌린지 워크샵을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국방부는 이번달 3일부터 2박 3일간 제3회 ‘2018 국방Startup 챌린지’ 본선 대회 및 워크샵을 진행한다.

‘국방Startup 챌린지’는 국방부 주최, 스파크 주관, KT&G의 후원으로 진행되는 챌린지는 그간 1500여팀이 참여했고, 20개팀이 범부처창업경진대회에 진출한 바 있다.

‘2018 국방Startup 챌린지’는 제대 예정 군인 800여 팀(2000여명)이 예선에 참가해 이중 30개의 팀이 선정됐다. 이들은 이번달 3일부터 2박 3일간 상상마당 춘천스테이 호텔에서 워크샵을 참여해 마지막날 4개부처(국방부,과기부,교육부,중기부) 통합 결선에 진출할 22개 팀을 선정한다.

이 대회는 날로 심각해지는 청년 일자리 문제와 미래 진로로 고민하는 군인들에게 기업가정신과 창업마인드를 불어놓고자 2016년 처음으로 시작했다.

워크샵에서는 기업가정신함양, 전년도 우수팀에게 듣는 스타트업 도전사례와 전담 멘토의 멘토링으로 아이디어를 발표한다.

이번 대회는 입상팀에 대한 후속조치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대회를 주관하는 사단법인 스파크는 전년도 참가팀 중 전역 후 실전 창업을 원하는 팀들을 모아 ‘국방 스타트업 인큐베이션’ 프로그램을 진행 하고 있다. 작년엔 12팀, 올해는 14팀을 인큐베이팅해 임직원 고용 및 투자유치 등을 지원한다. 또한 후속사업으로 ‘찾아가는 군기업가정신교육’과 ‘군창업동아리멘토링’ 사업을 전개해 나가고 있다.

스파크 민영서 대표는 “군복무 기관이 버려진 시간이 아니라 미래 기업가의 꿈을 준비하는 기간이 되고, 좋은 아이디어가 실제 창업으로 이어져서 새로운 일자리 창출의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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