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제15대 한대희 군포시장이 민선7기 시정업무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한대희 신임 군포시장은 2일 오전 8시 30분 현충탑 참배를 시작으로 전 직원이 참석한 월례조회에서 취임사를 낭독하며 민선7기 시정운영 방향을 시민들에게 전달했다.

앞서 한 시장은 지난 1일 제7호 태풍 쁘라삐룬의 북상에 따라 당초 예정된 취임식을 취소하고, 지역내 재난취약지역 6곳을 순찰하며 시민의 생명과 안전보호에 철저를 기할 것을 주문하기도 했다.

한 시장은 2일 취임사를 통해 “소통은 지방자치의 가장 중요한 존재 이유”라며 “시장직속 새로운 군포 100년 위원회를 운영하고 현장 중심의 열린 시정을 구현하는 등 무엇보다도 시민과 함께 소통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당정・금정 스마트시티 등 신도시와 기존 도시와의 균형 있는 발전을 위해 의왕, 안양시와의 협업을 통해 새로운 도시재생의 모델을 만들어 가겠다”며 “법과 제도를 뛰어 넘어 소외계층들의 마음까지 어루만져주는 사람냄새 나는 복지도시・안전도시 군포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특히 “앞으로 다가올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철저히 준비해야한다”며 “이를 위해 청소년들을 위한 교육사업 투자를 가장 우선시하는 등 군포를 미래 융합형 교육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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