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가 수입자동차 판매, 식품 제조·판매, 패션, 유통분야 기업을 대상으로 개인정보 관리실태 현장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대상은 개인정보를 수집·보유하고 있는 기업 중 23개 기관이 선정됐다.

점검방법과 절차는 현장방문을 통해 자료조사, 담당자 인터뷰, 개인정보처리시스템 점검 등을 실시하고, 법 위반사항이 적발시 개선하도록 조치한다.

행안부는 미조치 사항에 대해서는 위반 내용과 정도, 위반횟수 등을 고려해 엄정한 처분을 실시할 계획이다.

행안부 김혜영 정보기반보호정책관은 “이번 개인정보 보호실태 점검은 국민생활과 밀접한 기업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확인하는데 의의가 있다”며 “점검대상 기관 뿐 아니라 관련 업계 전반의 개인정보 보호수준을 제고하는 계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