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군포시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군포시는 지난 4일 군포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장애인과 가족 등 15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20회 군포시 장애인가요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사)군포시장애인단체총연합회(회장 이남숙)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행사는 예선을 통과한 12팀의 장애인들이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발휘하며 함께 어우러지는 흥겨운 축제 한마당으로 열렸다.

이날 가요제의 대상은 빅뱅의 ‘판타스틱 베이비’를 열창한 김진우・전찬일 씨가 차지해 상금 60만원을 획득했다. 금상은 임보라 씨 외 4인이 은상은 이영희 씨가 차지해 각각 상금 50만원과 40만을 얻었으며, 이 밖에도 특별상, 인기상 등을 비롯해 푸짐한 경품까지 제공됐다.

한대희 군포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이번 행사를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계기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애인들을 비롯한 소외된 분들의 삶을 풍성하게 할 사람중심의 따뜻한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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