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국제인공지능대전(AI EXPO KIREA 2018)’이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최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한국정보화진흥원(원장 문용식), 정보통신산업진흥원(원장 유해영) 등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AI)의 최신 기술과 플랫폼, 솔루션, 애플리케이션 등에서 AI 컨퍼런스, AI 체험행사까지 모든 것을 한눈에 보고 체험할 수 있다.

특히 국내외 73개의 AI전문 기업과 기관 단체가 참가한 AI EXPO 부문에는 ‘AI Elemental Technologies ·H/W ·S/W’ 분야의 머신러닝, 딥러닝, 뉴럴네트워크, 강화학습, 자연어, 음성인식 등과 ‘AI Applications & Services’ 분야로 챗봇 및 어시트턴트, 5G·네트워크, IoT, 자율주행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인공지능융합 아이디어경진대회’과 인공지능 유저 컨퍼런스인 ‘AI Skill up Seminar: 인공지능과 디지털 헬스케어’, ‘AI User Group Meeting: 인공지능의 활용’과 ‘인공지능 비즈니스 개발 컨퍼런스 2018’ 등 다양한 AI관련 부대행사가 동시에 개최된다.

10일 컨퍼런스룸에서는 ‘스마트커넥티드월드2018(SmartConnected.World 2018)’ 메인 컨퍼런스가 개최된다. 홍콩시립대 앤디 천(Andy Chun) 교수는 ‘인공지능과 프라이버시: GDPR’, 한국정보화진흥원장(NIA) 문용식 원장은 ‘AI 시대, NIA의 대응’, 한국 IBM 유부선 상무는 ‘인공지능: 인지컴퓨팅 실현을 위해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보는 IT 인프라’라는 주제로 기조강연과 중국, 일본, 홍콩 등의 인공지능 기반 서비스 기업 대표와 전문가의 발표가 진행된다.

이어 네이버 구송이 매니저는 ‘네이버톡톡: 챗봇이야기’를, 뷰노 정규환 CTO는 ‘AI 기반의 의료영상 분석 기술과 적용 사례’를, 타임트리의 박차진(ChaJin Park) 대표는 ‘AI가 디자인하는 라이프스타일’에 대해 발표한다.

이 외에도 AI 드론 체험, AI 증강현실 및 가상현실 체험, 인공지능 게임 체험, AI 로봇, AI 갤러리 등 인공지능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다양한 AI 체험관이 꾸며져 있으며 광주과학기술원, 한국천문연구원, 등의 특별한 연구 성과와 트윔은 인공지능으로 사람의 눈을 대신해 모든 검사 및 측정 과정을 시연한다.

지난해 서울시가 양재 R&CD 혁신지구의 특화 분야를 인공지능(AI) 연구개발로 정하고 그 핵심 거점 역할을 한 양재 R&CD의 성과와 입주기업인 엘렉시, 소네트, 심플렉스, 키센스, 스피링크, 네오사피엔스 등의 선도적인 AI 연구 및 개발된 AI 솔루션, 플랫폼 등도 소개된다.

한국인공지능협회 이상진 회장은 “이번 행사는 국내 인공지능산업의 발전을 꾀하고 인공지능산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기획된 만큼 다양하고 혁신적인 솔루션을 보유한 인공지능 기업과 사용자가 상호 교류하고 비즈니스 기회와 협력할 수 있는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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