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도시공사가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도시공사가 ‘안전한 우리동네 만들기’ 운동의 일환으로 추진한 찾아가는 안전교육 프로그램을 중학교까지 확대 운영한다.

도시공사는 지난 달 관내 5개 초등학교(내손초, 오전초, 포일초, 내동초, 갈뫼초)를 방문해 학생 440여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및 심폐소생술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참가 학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 이달 10일부터 고천중학교를 시작으로 의왕중·부곡중학교 학생 500여명을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교육에는 BLS 전문자격(대한심폐소생협회)을 갖춘 의왕여성회관 직원들이 강사로 나서 심정지 환자 발생 시 신속하게 대처할 수 있도록 응급처치, 심폐소생술, 자동심장충격기 사용법 등 3개 분야에 대한 이론교육을 진행한다. 이후 학생들이 직접 참여해 체험하는 방식으로 교육을 마칠 예정이다.

이성훈 사장은 “학생들이 안전교육을 통해 긴급한 사고 발생 시 대응능력을 키울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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