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보건소가 여름철 감염병 예방을 위해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은현 기자] 의왕시보건소가 여름철 식중독 등 감염병을 예방하기 위해 오는 8월까지 경로당 어르신들을 대상으로 ‘올바른 손 씻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손 씻기는 감염병 예방의 가장 기본이 되는 수단으로 수인성 및 호흡기 감염병의 50~70%는 손 씻기만으로도 예방이 가능하며, 특히 비누를 이용해 물에 30초 이상 손을 씻을 경우 예방효과가 크다.

이번 교육은 각 동 방문간호사가 관내 경로당을 찾아가 여름철 식중독과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올바른 손 씻기의 중요성을 교육하고 직접 손 씻기 시범을 보일 예정이다.

올바른 손 씻기 6단계는 △손바닥과 손바닥을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등과 손바닥 마주대고 문지르기 △손바닥 마주대고 손깍지 끼고 문지르기 △손가락 마주잡고 문지르기 △엄지손가락을 다른 편 손가락으로 돌려가며 문지르기 △손바닥을 반대편 손가락에 놓고 문지르며 손톱을 깨끗하게 하기 순이다.

임인동 보건소장은 “여름철 유행 감염병은 올바른 손 씻기로 충분히 예방이 가능한 만큼 개인위생 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보건소에서는 손 씻기 장비(뷰박스)를 초등학교와 유치원 및 어린이집에 대여해 아이들이 손 청결 상태를 확인하고 직접 손 씻기를 체험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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