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데이터 기반 스마트시티’ 연구개발 사업의 실증도시 2곳을 선정해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국가전략 프로젝트란 제2차 과학기술전략회의에서 선정한 신산업 창출과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인공지능, 미세먼지, 가상 증강현실, 스마트시티 등 9대 연구개발 사업이다. 이에 스마트시티 국가전략 프로젝트를 착수해 올해부터 2022년까지 5년간 총 1159억원 규모의 연구비를 투입시켜 데이터 허브 모델을 개발할 예정이다.

실증도시는 연구목적에 따라 도시문제 해결형, 비즈니스 창출형으로 구분되며 국가전략프로젝트 운영위원회 심의를 통해 대구광역시와 경기도 시흥시가 최종 선정됐다.

국토부 관계자는 “스마트시티는 시민이 필요로 하는 다양한 도시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시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연계하는 데이터 허브 기술이 핵심이다”며 “국내 다양한 도시들에 순차적으로 보급해 많은 국민들이 스마트시티 혜택을 받도록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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