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90년대를 주름 잡았던 '테리우스'가 결혼 후 육아의 달인과 아들 바보로 변신했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그가 올랐다. 이날 MBC 프로그램에 출연한 그는 아내와 아들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과시했다.

90년대 초 데뷔 당시 그는 잘 생긴 외모와 훤칠한 체격에 긴 머리 휘날리는 록커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후에는 뮤지컬과 드라마를 통해 연기력을 과시하며 배우와 가수를 겸업했다.

이후 40대 후반의 나이에 16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한 그는 아들과 아내에게 남다른 사랑을 과시한 육아의 달인으로 거듭났다. 연예계 대표적인 자유 영혼이자 터프가이였던 그를 기억하는 사람들에겐 놀라운 모습이었다.

김경민 문화칼럼니스트는 "어느덧 50이 넘은 나이가 된 그는 중후한 면모가 엿보이는 미중년이 됐다. 여기에 자상한 남편과 아빠의 모습으로 새로운 매력을 과시했다. 앞으로 음악과 연기에서 발전된 모습이 기대된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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