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건설위원회가 안양새물공원 조성지를 방문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안양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는 지난 12일, 올해 준공된 안양새물공원을 방문해 현장 확인과 현황을 청취하는 등 위원회 현장활동을 실시했다.

안양새물공원 조성은 광명역세권 택지개발에 따라 주민들의 악취 민원이 잦아지자 이를 해결하기 위해 박달하수처리장을 지하화했다. 또한 하수처리장 상부 18만㎡를 체육시설을 갖춘 공간으로 바꿔 기피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하수처리장을 다양한 여가활동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만든 사업이다.

안양새물공원 조성은 60개월 공사기간 동안 총사업비 3297억원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하수처리 중단없이 공사를 진행하는 등 난이도가 높아 유사한 사례를 찾아보기 힘든 사업으로 평가받은 바 있다.

박정옥 위원장은 “이번 공원 조성으로 시민들이 자유롭게 공유할 수 있는 공간으로 제공하고, 단 한건의 환경사고가 일어나지 않도록 시설물 관리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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