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지사가 간담회를 진행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한병도 청와대 정무수석을 만나 경기도 현안에 대한 간담회를 진행했다.

간담회에는 이재명 지사와 이화영 연정부지사, 경기도 소속 주요 실국장 등 14명이 함께했다. 청와대에서는 한 정무수석을 비롯해 자치분권비서관 등 7명이 참석했으며 경기도의 주요 현안을 논의하는 1부와 일자리를 주제로 한 2부로 나뉘어 토의했다.

이 지사는 ▲신혼희망타운 공급방식 개선과 도 참여확대 ▲통일경제특구 조성 지원 ▲미군 반환공여지 국가주도 개발  등 6개 주요 도정 현안을 건의하고 정부 차원의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소득이 적은 신혼부부와 청년이 대상인만큼 공급물량의 50% 이상을 임대형으로 확대하고 위장전입을 차단하기 위해 입주자 기준을 개선해야 한다고 건의했다.

이 지사는 “문재인 대통령이 만들고자 하는 평화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위해 경기도가 실천할 부분이 많이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평화로운 나라, 나라다운 나라를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협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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