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관양2동 주차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관양2동 주차타워의 준공식을 개최하고 시민들에게 개방했다.

총 사업비 52억8천만원이 투입된 관양2동 주차타워는 연면적 5460㎡인 지상3층 건물로 건설됐다. 2층과 3층이 주차장으로 197대의 차량이 동시 주차할 수 있다. 주차요금은 최초 30분에 400원이며 이후 10분 단위로 200원이 추가된다.

주차장은 1층에 지역주민들을 위한 커뮤니티 공간(138㎡)이 들어선 것이 특징으로 커뮤니티 공간에서 재개발 해제에 따른 주민협의체를 중심으로 반찬가게와 북카페 등을 운영한다. 도시재생에 대한 주민의견 및 정보교류의 장이 될 협의체사무실도 마련했다.

또한 주차시설은 기피시설이라는 이미지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주변과 조화를 이루면서도 친환경적 분위기로 외관을 디자인했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커뮤니티 공간을 품은 신개념 주차장이 안양에서 문을 연 것을 매우 뜻 깊게 생각한다“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바탕으로 주민들이 원하는 방향으로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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