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타운형상가 매입을 희망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을 모집한다.

경기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의 부동산 임대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상가매입비 100억원을 경기도 사회적경제기금을 통해 지원할 계획이다. 50억원은 개별상가 매입비, 나머지 50억원은 이번 타운형상가 매입비에 대한 융자지원이다.

타운형 상가 매입비 융자는 1.5% 고정금리로 융자기간은 10년과 15년 중 선택할 수 있다. 타운형 상가 매입비의 최대 90%까지 지원 가능하다.

지원대상은 주 사업장이 경기도에 있는 사회적경제기업으로 1년 이상 영업활동 중인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과 이들 법인으로 구성된 컨소시엄이다. 유흥업소 등 사치향락업종은 제외된다.

신청기간은 오는 9월 4일 ~ 6일까지로 경기도가 심사를 통해 융자추천 대상자를 선정하고, 선정된 대상자는 신한은행 여신심사를 받게 된다. 1차 융자추천 심사 신청자는 신청기간 중 경기도 공유경제과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공정식 공유경제과장은 “타운형 상가 매입비 융자지원을 통해 안정적인 경영지원과 네트워킹을 통한 거점센터로서의 허브기능 강화로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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