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한반도 평화와 번영의 시대를 맞아 경기도의 역할을 재정립하기 위한 ‘평화시대의 경기도 정책토론회’가 오는 19일 경기도청 북부청사 평화누리홀에서 개최된다.

경기도가 주최하고 새로운경기위원회, 서울대 통일평화연구원, 세종연구소, 대진대DMZ연구소, 동북아평화경제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한반도 평화협력시대-경기도가 할 일’을 주제로 평화 분야 전문가와 도민들이 모여 논의하는 자리다.

이번 토론회는 새로운경기위원회 산하 3개 특별위원회의 활동 사항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자리가 될 예정이다.

이종석 전 통일부장관의 기조발제 ‘한반도 평화번영시대의 전망’을 시작으로 △평화협력의 시대-경기도가 할 일 △남북교류협력과 지자체의 역할 △경기도통일특구 추진과제 △미군공여지 국가주도 개발과 경원선축 발전방향 △DMZ 평화지대화의 의의와 과제 △군부대주변지역 지원방안 △DMZ 접경지역의 평화미래 연대기 △환황해경제벨트개발 등 다양한 정책제안이 이뤄질 계획이다.

정책 제안에 이어 진행되는 종합 토론에서는 발제자와 제안자, 참석자들이 함께 참여해 남북평화 정착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공유하는 시간을 갖는다.

새로운경기위원회 관계자는 “경기도 평화 정책을 검토한 새로운경기위원회 3개 특위의 활동사항을 발표할 예정”이라며 “평화번영 정책 점검 및 사업 추진 동력을 확보하는 의미있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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