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니로EV’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기아자동차가 ‘니로EV’를 출시했다.

‘니로EV’는 지난 2016년 출시돼 20만대 가량 판매된 니로의 전기차 모델로 고용량 배터리와 고효율 구동모터를 탑재해 1회 완전충전 시 주행가능거리 385km를 인증 받았다.

저중량·고밀도의 고전압 배터리에 수냉식 냉각시스템, 저손실 베어링 등을 구동모터에 적용했으며 최적 설계를 통해 출력을 높인 통합전력제어장치(EPCU)를 적용해 동력성능과 효율성을 확보했다.

니로EV는 최고출력 150kW(204마력), 최대토크 395N·m(40.3kgf·m)를 기록하며 1회 완전충전시 64kWh 배터리 모델은 385km, 39.2kWh 모델은 246km를 주행할 수 있다.

기아차의 첨단 주행 신기술 브랜드 드라이브 와이즈가 전 트림에 기본 적용됐으며 후측방 충돌경고, 하이빔 보조, 고속도로 주행보조 등도 옵션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전기차의 불편함을 최소화하기 위해 UVO서비스 가입 후 실시간 충전소 정보 표기 기능, 충전 알림 기능 등을 탑재했으며 충전종료 배터리량 설정기능, 예약·원격 충전기능도 적용됐다.

기아차 관계자는 “니로 EV는 뛰어난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와 동급 최고 수준의 공간 활용성으로 국내서 유일하게 5인 가족이 여유롭게 패밀리카로도 활용할 수 있는 전기차”라며 “경제성, 공간성, 편의성을 모두 갖춘 니로 EV를 통해 친환경차 시장에서 기아차의 입지를 더욱 확고히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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