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출처=구지성 / 팬클럽 사이트)

[한국금융경제신문=지선우 기자] 모델 겸 방송인 구지성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20일 구지성이 한 남성에게 받은 금전적 성관계 요구 문자를 공개해 파장이 확산된 가운데, 최근 잇따른 연예계 유사 사건에 대한 각종 의견이 제시되며 이목을 집중시킨다.

이와 관련해 대중문화평론가 김경민은 “구지성 스폰서 논란은 사회에 만연된 여자 연예인에 대한 그릇된 사고방식이 주요 원인”이라며 “일부 몰지각한 남성들이 여자 연예인을 마치 금전적 대가를 지불하면 사귈 수 있는 성적 대상으로 인식하는 것이 문제의 핵심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번 구지성 사건과 유사한 성관계 스폰서 제안은 타히티 지수가 2016년 1월 11일 자신의 SNS에 글을 올리면서 사회적 논란이 제기된 이슈”라며 “당시 멤버십 모임이라는 명칭 하에 시간당 400만원이라는 구체적 금액까지 제시되며 충격을 안겼다”고 지적해 주목 받고 있다.

한편 1983년 1월 7일에 태어난 구지성(具智星)은 부산광역시 출신으로, 2009 아시아 모델 페스티벌 어워즈에서 레이싱모델상을 수상했다.

현재 구지성은 서울예술전문학교 레이싱모델학과 교수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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