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Pattaya 殺人事件이 온라인을 뜨겁게 만들고 있다.

22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Pattaya 殺人事件'이 올랐다. 이 事件은 2015년 11월 태국 Pattaya 殺人에 위치한 고급 리조트에서 25세 청년 임동준 씨가 살해된채 발견된 事件이다.

당시 임동준 씨는 처참한 고문을 당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줬다. 글로 형언하기 어려울 정도로 극심한 고문을 당한 채 사망한 임동준 씨를 살해한 범인에 관심이 모아졌다.

살해되기 전에 포착된 영상에서도 임동준 씨는 구타 당한 흔적이 역력했다. 목숨이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반항조차 하지 못할 정도로 임동준 씨는 무기력해보였다. 결국 그는 그렇게 목숨을 잃었다.

事件의 유력한 용의자였던 윤 씨는 태국 경찰에 자수해 임동준 씨를 살해한 범인을 김형진이라고 주장했다. 반대로 김형진은 태국 주재 한국대사관에 윤 씨가 진범이라고 주장하는 전화를 하기도 했다.

지난해 SBS 추적다큐 프로그램을 통해 이 事件이 알려졌고, 시청자들은 분노했고, 범인을 잡자는 움직임이 일었다. 경찰은 지난 4월 인터폴과 연계해 베트남 현지 경찰의 도움으로 범인이었던 김형진을 체포했다.

김형진은 事件을 일으킨 뒤 약 28개월 동안 도피행각을 벌였다. 그는 베트남에서 직접 식당을 운영하며 생활한 것으로 알려졌다. 인터폴 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도 식당 운영과 카지노 불법 사채업을 한 것으로 알려져 놀라움을 줬다.

때문에 김형진을 암암리에 비호한 세력이 있던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돈을 벌기 위해 머나먼 타국에까지 날아간 20대 청년을 처참하게 고문한 뒤 살해하고 도피 행각을 벌인 범인을 28개월 동안 붙잡지 못한 것은 배후 세력의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여창용 사회문화평론가는 "Pattaya 殺人事件은 단순히 한국인이 외국에서 사망한 事件이 아니라 20대 청년이 죽임을 당했고, 범인은 오랜 시간 동안 도피 행각을 벌였으며, 그 범인을 누군가가 비호했다는 의혹이 제기되고 있다. 이러한 의혹을 벗기 위한 철저한 재수사가 필요한 상황이다"라고 논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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