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레미 스티븐스 사진=UFC 홈페이지 캡처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UFC 조제 알도가 2연패를 끊고 건재를 과시했다.

29일(한국 시간) 캐나다 캘거리 스코티아뱅크 새들돔에서 열린 UFC 온 폭스 30 코메인이벤트에서 제레미 스티븐스를 1라운드 4분 19초에 펀치 TKO로 잡았다. 알도는 UFC 페더급 최강자로 군림했던 선수다.

대중문화평론가 여창용은 "상승세 제레미 스티븐스는 핵주먹을 앞세워 성큼성큼 전진했다. 알도는 스티븐스를 로킥으로 떼어놓았다. 묵직한 레그킥에 스티븐스가 움찔했다. 알도는 지난 2015년 12월 코너 맥그리거에게 11초 만에 KO패하며 체면을 구겼다. 이후 맥그리거의 타이틀이 박탈되며 다시 알도가 챔피언에 올랐지만, 맥스 할로웨이에게 무너지며 벨트를 내줬다."라고 했다. 

한편, 2016년 7월 프랭키 에드가전 이후 약 2년 만에 승리로 알도는 눈물을 흘렸다. 길버트 멜렌데즈, 최두호, 조시 에멧을 꺾고 거침없이 나아가던 스티븐스는 정상의 문턱에서 알도에게 덜미를 잡혔다. TKO패는 6년 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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