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방송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김선혜 기자] 행방불명된 것으로 알려졌다 시신으로 발견된 최모씨가 대중들의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2일 시신으로 발견된 최모씨가 대중들의 의구심을 증폭시키면서, 사건의 실마리가 미궁 속으로 빠져들고 있다.

이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많은 많은 이들이 최씨의 소지품이 발견된 장소에 의구심을 품고 있다.  

지난 26일 새벽 환경미화원은 구좌읍 세화포구 방파제 월파 방지턱 위에서 최모씨가 편의점에서 산 것으로 보이는 물품을 치웠다고 경찰에 진술한 바 있다.

이어 소지품이 발견된 포구 난간으로부터 50m가량 떨어진 해상에서는 최씨가 신고 있던 분홍색 슬리퍼 한짝이 발견된 것. 

그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는 세화포구 공중화장실 부근에서 가지런히 놓인 채 발견됐다. 

이후 30일 오전 10시30분쯤엔 세화포구에서 동쪽으로 약 2.7㎞ 떨어진 구좌읍 하도리 해상에서 나머지 슬리퍼 한짝을 찾았다.  

최씨가 혼자 술을 마시다가 실족해 바다에 빠졌을 가능성이 가장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가 공중화장실 부근에서 발견됐다는 점이 의구심을 증폭시키는 상황. 

그녀의 휴대전화와 신용카드가 왜 공중화장실에 놓여있었는지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한편 누리꾼들은 사건과 관련된 사안들이 명확하게 드러나기를 바란다는 목소리를 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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