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걸그룹 도박 온라인커뮤니티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지선우 기자] 걸그룹 도박 사건이 큰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과거 인기 걸그룹 멤버의 도박 의혹에 대한 갑론을박이 빠르게 확산된 가운데, 일각에서는 정확한 사실 규명 전에 쏟아지는 인신 공격형 비난에 대한 우려가 제기되는 중이다.

이와 관련해 사회문화평론가 최성진은 “디지털 문화가 가속화되면서 인터넷 상에서의 명예훼손 사건이 급속도로 증가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번 걸그룹 도박 논란의 경우처럼 사이버 명예훼손은 게시글의 내용이 사실이 아니더라도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처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최근 들어 연예인 등의 공인 뿐만 아니라, 공인의 가족이나 일반인들까지 악플의 대상이 확대되며 심각한 사회 문제로 부각되는 중이다. 확인되지 않은 내용에 대해 ‘아니면 말고’ 식의 루머를 퍼트릴 경우 처벌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각인해야 한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현재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걸그룹 도박’이 등극하며 세간의 관심을 대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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