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낙원악기상가가 오는 11일과 18일 영화 ‘치코와 리타’, ‘Her’의 상영회를 진행한다.

영화상영회는 낙원악기상가 4층 야외공연장 멋진하늘에서 진행되며 개별 무선 청취 시스템과 맥주 한 병이 제공된다.

‘치코와 리타’는 재즈 음악과 매혹적인 그림이 어우러진 어른들을 위한 애니메이션으로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작곡가 치코와 아름다운 목소리의 가수 리타의 사랑을 담은 작품이다.

‘Her’은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할 만큼 탄탄한 스토리가 돋보이는 작품으로 다른 사람의 편지를 대신 써주는 대필 작가 테오도르가 인공지는 운영체제 사만다에게 느끼는 묘한 감정을 섬세하게 그린 영화다.

야외 영화상영회의 티켓 가격은 1만5000원이며 공연 수익금의 일부는 낙원악기상가가 사단법인 함께 걷는 아이들과 함께 진행 중인 문화소외계층 아이들을 위한 음악 교육 사업 ‘올키즈기프트’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자세한 일정과 예매 관련 정보는 우리들의 낙원상가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낙원상가 관계자는 “무더위에 지친 일상에서 잠시 벗어나 삐걱대는 관계를 돌아보고 자신을 추스를 수 있는 시간이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낙원악기상가에서 악기와 영화, 음악으로 시원하게 힐링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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