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연쇄살인마 정남규가 주목을 받고 있다.

8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정남규'가 올랐다. 오는 15일 개봉 예정인 영화 속 살인범의 모티브를 정남규에서 얻었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해 정남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다.

정남규는 한국의 범죄사에서도 비중있는 인물이다. 그가 2004년부터 2006년까지 죽인 사람은 무려 13명이었다. 피해는 거의 대부분 초등학생이나 여성 등 자신보다 약한 사람들이었다.

그는 체포된 이후 더 많은 사람을 죽이지 못해 안타깝다고 말할 정도로 잔혹한 성품으로 충격을 줬다. 뿐만아니라 경찰에 잡히지 않기 위해 체력을 관리할 정도로 철저했음이 알려졌다. 결국 그는 2009년 구치소에서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정남규는 유영철, 강호순 등 연쇄살인범들과 함께 지금까지 이름이 거론되고 있다. 그만큼 연쇄살인범으로서 남긴 충격이 작지 않았다. 현재도 많은 전문가들이 정남규에 대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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