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썰전' 방송화면 캡쳐)

[한국금융경제신문=지선우 기자] 인기 시사토론 프로그램 ‘썰전’이 세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9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에 '썰전'이 등극한 가운데, 네티즌을 중심으로 3주째 결방된 '썰전'에 대한 논란이 급부상 중이다.

특히, 이날 오후 11시에는 JTBC 월화드라마 '라이프' 5회가 '썰전' 대신 재방송되며 눈길을 끈다.

'썰전'은 지난달 23일 故 노회찬 정의당 원내대표의 갑작스런 비보 이후 방송을 잠정 중단한 바 있다. '썰전' 측은 현재까지 노 의원의 자리를 대신할 후임을 찾지 못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에 노회찬 의원이 출연했을 당시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노회찬 의원은 박형준 교수가 기무사 문건 논란을 놓고 서로 다른 견해를 보여 주목 받은 바 있다.

더욱이 故 노회찬 의원은 기무사 문건 논란에 대해 “기무사의 기득권을 유지하려는 세력과 기무사를 개혁하려는 세력, 각자 유리한 말만 내세운다. 기무사 개혁을 빨리 끝내는 게 모든 문제의 해결책”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故 노회찬 의원은 “본연의 업무를 일탈해 국정을 흔드는 부작용이 컸다. 해체에 준하는 개혁을 해야 한다”고 주장하며 “기무사의 과거 악습이나 잘못에 대해 정정당당하게 처벌하는 게 맞다”고 다른 의견을 내놓았다.

한편, 결방 소식을 접한 시청자들은 '썰전'이 하루속히 정상화되길 바라며 응원 메시지를 쏟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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