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온라인커뮤니티)

[한국금융경제신문 지선우 기자] 아파트 경비원에게 도의에 어긋난 발언으로 논란이 된 전근향 씨가 구의원 직을 잃어 화제다.

10일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전근향' 前 구의원이 오른 가운데 이날 부산시 동구의회는 전근향 씨에 대한 제명을 결정했다. 전근향 씨는 지방선거 2개월만에 구의원직을 잃었다.

전근향 씨는 자신이 주민대표로 있는 아파트에서 함께 일하던 아들을 잃은 경비원에게 도의에 어긋난 발언으로 논란이 됐다. 이 사실이 알려지면서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은 전근향 씨에 대한 당적을 박탈했다.

부산시 동구회 배인한 구의회의장은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윤리 잣대를 더욱 엄격하게 적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전근향 前 구의원의 사례가 향후 지방 정치인과 단체장들의 윤리 도덕적 기준을 제고할 수 있을지 결과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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