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만안구가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불법광고물 및 주·정차 현장 단속 체험단’을 운영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 만안구가 지난 6일부터 오늘(10일)까지 100여명의 청소년들과 함께 ‘불법광고물 및 주·정차 현장 단속 체험단’을 운영했다.

방학을 맞이한 관내 청소년 40여명이 도로변 공공시설물(가로등, 신호등, 전봇대 등)에 부착된 불법 벽보를 제거하고 전단지를 수거하는 활동을 전개했다

또 다른 50여명의 학생들은 U-통합상황실을 견학하며 사전교육을 받고 구청 직원과 함께 민원이 빈번한 지역을 중심으로 주차단속 및 질서지도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체험단에 참여한 한 학생은 “현장에 나가보니 기초질서를 제대로 지키지 않는 시민들이 많아 마음이 좋지 않았으며 봉사를 통해 일상생활 속 기초질서 지키기가 얼마나 중요한지 깨달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홍삼식 만안구청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청소년들이 깨끗한 도시환경과 기초질서의 소중함을 인식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기를 바라며 현장중심으로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행정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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