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119구급대가 2분 56초 당 1번씩 출동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북부 119구급대가 올 상반기 2분 56초당 1번씩 출동했다.

금년도 상반기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구급출동 횟수는 작년 상반기 8만4459건 대비 5.1% 증가한 8만8802건으로 집계됐다.

이송건수도 전년 동기 5만5246건 보다 6.5% 늘어난 5만8827건으로 확인됐다. 일일 평균 출동건수는 491건으로 북부 도민 약 340만 중 1일 332명이 119구급대를 이용했다.

경기북부 119구급대의 하루 활동량을 살펴보면 출동은 2분 56초당 1회, 이송횟수는 4분 26초당 1건, 이송인원은 4분 20초당 1명인 것으로 파악됐다.

이송환자 수는 총 6만104명으로, 이중 질병환자가 62.4%로 가장 많았고, 이어 사고부상 23.5%, 교통사고 11.3%, 임산부 0.2% 순이었다. 기타는 2.5% 가량 차지했다.

연령별 구급활동으로는 50대 환자를 가장 많이 이송(17.7%)했고 60~90대 환자 이송률을 전년 동기 대비 14% 가량 늘어났다.

북부소방재난본부 이점동 예방대응과장은 “구급활동 분석결과를 토대로 증가하는 구급수요에 대비한 119구급서비스의 품질을 강화할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임상역량교육 활성화, 일반인 심폐소생술 경연대회, 구급대응훈련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저작권자 © 한국금융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