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 박근철 위원장이 김포대교 전복 사고 현장을 방문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근철 위원장이 지난 12일 발생한 김포대교 수난구조 보트 전복 사고 현장을 긴급 방문했다.

이번 현장방문은 12일 김포대교 아래 신곡수중보 인근에서 구조 활동을 위해 출동하던 김포소방서 소방관 2명이 실종된 사고와 관련해 점검하기 위해 이루어졌다.

사고 발생 보고를 받은 즉시 현장을 찾은 박 위원장은 경기도의회 송한준 의장, 김원기 부의장 등과 함께 현장지휘소를 방문했다. 이후 구조 진행 상황을 보고받고, 구조 활동과 관련된 애로사항을 경청하며 현장 대원들을 위로했다.

사고 현장에서 구조 상황을 살펴본 박 위원장은 "더운 날씨에 물살이 빨라 구조 활동에 어려움이 많지만 소방 동료를 찾는 일인 만큼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며 "구조 활동에 투입된 대원들 역시 안전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박근철 위원장은 오늘(13일) 포천 화력발전소 분진 폭발 사고 현장을 방문해 출동했던 소방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김포 수난사고 현장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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