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브루가 신제품 캔맥주 3종을 출시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카브루가 신제품 캔맥주 3종을 출시했다.

카브루는 2002년부터 가평에 양조장을 설립, 효모가 살아있는 생맥주를 만들고 전 과정을 냉장 유통하는 프리미엄 수제맥주 브랜드다.

그 동안 카브루는 주세법상 제한으로 인해 펍과 음식점 등에 케그(keg)로만 생맥주를 공급해 왔다. 카브루는 지난 4월 주세법 시행령이 개정돼 소규모 맥주의 소매 판매가 가능해지자 새로이 ‘상색 브루어리’를 준공하고 최신 설비를 도입, 리테일 시장으로의 본격적인 진출을 시작한다.

카브루는 이번 캔맥주 출시에 앞서 BI를 귀엽고 친근한 형태의 구미호로 리뉴얼하고 ‘나만의 감성을 담은 리얼 생(生)맥주’라는 콘셉트로 ‘살랑살랑 바이젠’, ‘수줍은 피치에일’, ‘홉탄두IPA’ 3종을 먼저 선보였다.

카브루 전략마케팅팀 임성일 팀장은 “다양한 고객들이 기호에 맞는 자신만의 카브루 맥주를 찾는 행복한 탐험이 될 것”이라며 “향후 그 날의 기분이나 자기만의 취향에 따라 마음에 드는 맥주를 골라 마실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10종 이상의 다양한 맥주를 선보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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