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를 성료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청소년재단 동안청소년수련관이 진행하는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프로그램이 본격적인 지난 11일과 12일 1박2일에 걸친 정책워크숍을 성료했다.

2018년 6회를 맞이한 안양청소년정책학교는 청소년들이 참여해 청소년들의 눈높이에서 안양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더 나은 안양을 만들어 나갈 공공정책을 제안하는 대표적인 청소년사회참여활동이다.

안양청소년정책학교에 참가하는 청소년들은 지역사회의 정책 및 의사결정에 청소년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역할을 해왔으며, 지난 2016년 부흥중학교 ‘다빈치코드’팀이 제안한 ‘평촌학원가 금연거리 지정과 흡연구역 설치’가 대표적인 사례로 안양시는 제안을 반영해 2017년 평촌학원가 거리를 금연거리로 지정하기도 했다.

이날 정책워크숍에서는 오리엔테이션과 관계형성과정을 시작으로, 공공정책 전문가 5명과 함께하는 ‘팀별 멘토링활동’, 사회참여 활동과 관련된 영화를 보고 의견을 나누는 ‘미디어 속 사회참여’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했다.

또한 최대호 이사장이 참석해 정책학교 참가 청소년들이 직접 이사장에게 궁금한 점을 질문하고 답변을 듣는 특별한 간담회를 함께 진행했다.

한편,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에는 20개 팀, 총 125명의 참가자가 오는 11월 3일 안양청소년정책제안대회에서 그동안 준비한 공공정책을 공개할 예정이다.

동안청소년수련관 이석구 관장은 “안양청소년정책학교에 참가한 많은 청소년들을 보며, 그들이 살고 있는 지역사회인 안양에 얼마나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지 확인할 수 있었다”며, “올해 더욱 발전한 제6회 안양청소년정책학교 프로그램을 통해 제안될 공공정책들이 청소년의 천국 안양을 만들어 나가는 데에 기여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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