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워라밸은 “Work and Life Balance”의 줄임말으로 일과 삶의 균형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 그리고 이런 워라밸은 52시간 근무제가 7월부터 본격적으로 시행되면서 직장인들에게 더욱 중요하게 인식되고 있다. 이런 사회적 흐름 속에서 새로운 삶을 위해 혹은 새로운 직업을 탐문하고자 다양한 교육을 받으려는 직장인들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시 남동구에 위치한 아미고엠센터 평생교육원은 영·유아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문화강좌와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평생교육원이다. 인천 논현동에서 다양한 분야의 문화 강좌를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인천논현동 문화센터 아미고엠센터에서 오정선 대표님과 자세한 이야기를 나눠봤다.

사진 - 인천논현동 문화센터 아미고엠센터 오정선 대표

변해가는 사회 분위기 속에서 평생교육을 책임지고 있는 아미고엠센터가 궁금하다.
- 근로시간을 단축한다는 법이 개정되면서 일과 삶의 균형을 맞추려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기 시작했다. 이렇게 변화하는 사회 흐름 속에서 이직이나 다른 삶을 준비하는 과정 속에서 교육은 필수가 됐다. 그렇기에 아미고엠센터 평생교육원은 교육이 필요한 분들에게 다양한 분야에 대해 알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아미고엠센터는 영·유아나 성인들을 대상으로 다양한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는 민간평생교육원이다. 저희 센터는 변해가는 사회 분위기에 맞춰 다양한 분야의 강좌를 통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운영하는 직업훈련기관으로 인증평가를 통과해 9월부터 국비훈련과정도 함께 진행한다.

사진 - 인천논현동 문화센터 아미고엠센터 내부 모습

아미고엠센터는 직장인 맞춤형 프로그램은 물론 국비훈련과정도 진행한다고 들었다.
- 현재 저희 센터는 인천 시의 지원을 받아 인천 평생교육진흥원이 주관하는 직장인 맞춤형 프로그램 늩워라밸’을 진행 중이다. 인천에 거주하는 직장인이나 인천 지역의 직장인은 누구나 참여가능하다. 저희는 2345워라밸프로그램을 통해 줌바, 필라테스, 발레핏, 타로 등의 다양한 강좌를 진행한다. 그리고 모든 강좌는 평생교육의 문턱을 낮추고자 저렴한 가격대로 제공하고 있으며, 동아리 활동도 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 고용노동부에서 진행하는 국비훈련과정도 진행하려는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국비훈련과정의 수업으로는 e-Test (한글, 파워포인트, 엑셀 국가공인 민간자격증) 과정 등이 개설된다. 이런 수업을 통해 직장인들은 업무능력향상하고 4차산업시대에 맞는 새로운 직업군으로 실무현장에 투입될 수 있다. 국비훈련과정의 모든 수업은 실무현장에 있는 분들에게 자문을 구해서 커리큘럼을 구성했다. 

저희 센터의 전반적인 프로그램은 협회장이나 센터를 운영하는 등 최고의 경력과 실력을 자랑하는 강사님들이 진행한다.

사진 - 다양한 문화강좌를 배울 수 있는 인천논현동 문화센터 아미고엠센터

또한 아미고엠센터는 올바른 자녀양육을 위한 부모교실도 운영한다던데.
- 자녀 양육문제는 많은 스트레스와 갈등을 초래한다. 그렇기에 저희가 만3세부터 5세까지의 아이를 둔 부모님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건강가정진흥원이 주관하는 ‘어깨동무부모교실’을 진행했다. 어깨동무부모교실을 통해 부모님들은 유아기에 맞는 발달단계별 부모역할 및 아이의 상호작용과 문제행동 지도방법에 대해 알 수 있다. 그리고 부모와 아이가 함께 할 수 있는 통합놀이 활동을 통해 아이와의 바람직한 관계 확립을 도움 받을 수 있다.

또한 아미고엠센터가 위치한 남동구엔 새터민이 많이 거주한다. 새터민을 위한 나라의 지원은 한정적이라 아이들 교육 역시 한정적인 경우가 많다. 따라서 저희 센터는 새터민을 대상으로 어깨동무 부모교실 2기가 진행될 예정이다.

아미고엠센터는 평생교육이라면 어떤 사업이든 맞춰서 진행한다고 한다. 또한 아미고엠센터는 평생교육 바우처로써 주변에 있는 소외계층들이 이런 평생교육 정책과 혜택에 참여할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한다. 그렇기에 복지국가로 나아가기 위해 평생교육을 활성화시키고자 하는 아미고엠센터 평생교육원의 노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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