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 데이터킹 제공

[한국금융경제신문 이아름 기자] 빅데이터 공간서비스 기업 데이터킹이 파노라마 사진을 360˚VR 콘텐츠로 만들 수 있는 저작 도구 프로그램 ‘360헥사곤(360Hexagon)’을 출시했다.

360헥사곤은 엣지, 크롬과 같은 범용 웹 브라우저상에서 프로그램 설치 없이 로그인만으로 파노라마 사진에 3D오브젝트를 편집할 수 있는 저작 도구다. 에디터페이지에서 360˚사진을 업로드 하면 전문적인 기술없이 누구나 쉽게 장면과 장면을 연결하는 스티칭, 3D오브젝트 합성, 설명정보 태그 삽입 등의 편집할 수 있다.

이번에 출시된 웹 기반 3D VR 편집 프로그램은 다양한 태깅 기능을 통해 2D 이미지, 3D 오브젝트, 텍스트, 오디오, 영상 등 템플릿을 안정적으로 링크할 수 있도록 지원할 뿐만 아니라 다양한 형태의 데이터를 활용해 입체적으로 정보 전달할 수 있도록 했다.

또 빅데이터 분석 기술인 히트맵(HeatMap) 기능을 탑재해 사용자들의 시선데이터를 취합, VR 공간 투어 이용자의 콘텐츠 이동 경로를 추적해 이용자의 동선 및 선호 장소를 시각화된 이미지로 보여준다.

특히 360헥사곤은 배경 공간 안에 3D오브젝트를 임의로 합성할 수 있도록 했다. 3D 유물 데이터를 360˚ 박물관 VR 배경에 올리면 나만의 가상박물관을 만들 수 있다.

이외에도 별도의 플러그인 다운로드 없이 코드링크로 VR 공간 투어를 할 수 있도록 했다. 에디터페이지에서 360˚ 사진 업로드 및 태그 입력 등 편집, 저장을 하면 링크 하나만으로 사용자가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다른 사용자와 쉽게 공유가 가능하다.

데이터킹 관계자는 “최근 국내 3D 콘텐츠 시장이 연평균 6.8%의 성장률을 보이며 시장 규모가 확대됨에 따라 국내뿐 아니라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3D콘텐츠 분야 관련 연구개발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다”며 “갈수록 경쟁이 심해지는 콘텐츠 시장에서 독자 기술을 바탕으로 마이크로소프트 등 글로벌 기업들과 분야간 제휴도 체결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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