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GS리테일의 편의점 GS25가 전국 점포의 점포별 데이터 분석 시스템을 구축해 가맹점 컨설팅에 활용한다.

GS25의 점포 분석 시스템은 각 점포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가맹점 매출과 수익이 증가할 수 있도록 약 1년의 개발 기간을 거쳐 선보인 시스템이다.

개발 기간 동안 시스템 개발 담당 본부 직원과 함께 영업 담당 직원, 가맹 경영주 등이 개발 과정에 참여해 현장에서 효율적이고 의미있게 활용될 수 있도록 논의가 진행됐다.

점포분석 시스템은 가맹점을 담당하고 있는 본부 직원이 각 점포 상품의 카테고리와 단품 단위까지 분석된 자료를 통해 현재 점포의 강·약점을 확인하고 매출 향상을 위한 방안을 도출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는 분석데이터가 점포로 전달돼 일별, 주간별, 월별 수익 개선 포인트를 본부 직원과 경영주가 확인할 수 있다.

GS리테일 이현영 미래형 점포 구축 담당자는 “무인점포는 기술적으로 언제든지 가능하지만 현재 더욱 필요한 것은 기존 가맹점에 도움이 될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개발하는 것”이라며 “전국 점포의 분석 시스템을 통해 GS25의 경쟁력이 지속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확신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