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가 집중호우 피해를 입은 주요 하천을 정비했다.

[한국금융경제신문 홍종표 기자] 안양시가 지난 28일 수도권에 내린 집중호우로 인해 파손되거나 토사 및 슬러지가 쌓인 안양천 등 7개 주요 하천을 정비하고 둔치에 휩쓸려온 쓰레기를 제거했다.

시는 하천관리 직원 및 미화원 등 80여명을 투입해 토사로 오염된 자전거 도로와 산책로, 징검다리 등의 물 세척하고 파손된 시설물을 정비했으며, 하천변 쓰레기 및 부유물질을 제거했다. 앞으로도 군부대와의 협력을 통해 하천 복구를 지속해 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집중 호우로 인해 하천 산책로와 다리를 이용하는 시민들의 통행에 문제가 있을 것으로 우려돼 빠르게 정비에 나섰다”며 “시민들이 불편함을 느끼지 않도록 신속히 복구하는 한편 순찰 활동을 강화해 추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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