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경기도가 오는 9월부터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지원 대상을 생후 6개월~12세 어린이로 확대한다.

올해 무료 예방접종 대상은 총 324만2740명으로 지난해 179만9742명 비해 144만여명이 늘어날 예정이다.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 유행기간 및 초기 혼잡을 막기 위해 대상자별로 구분해 진행된다. 생후 6개월 이상 만 8세 이하 소아 중 인플루엔자 예방접종을 처음 받는 경우 최소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이 필요하다. △2회 접종대상자는 오는 9월 11일부터 △1회 접종 대상 어린이는 10월 2일부터이며 △만75세 이상은 10월 2일부터 △만65세 이상은 10월 11일부터 예방접종이 가능하다.

도내 인플루엔자 예방접종 지정 의료기관은 총 4588개소이며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느 곳에서나 접종이 가능해 가까운 보건소나 의료기관을 방문하면 된다.

조정옥 감염병관리과장은 “인플루엔자 무료접종 확대홍보와 교육안내 및 부작용 등 사후 관리도 철저히 하겠다”며 “또한 조류 인플루엔자 인체 감염 예방을 위해 Al 대응요원 예방접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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