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하반기 만화 자료 구입을 진행한다.

[한국금융경제신문 박혜빈 기자]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우리 만화문화의 유산을 보존하고 전승하기 위해 오는 10월 1일부터 12일까지 자료 구입을 실시한다.

구입 대상은 1988년 이전 출판된 만화 도서 단행본 및 연속 간행물, 작가의 작업원고 원본, 작가소장품 중 직접적으로 사용한 펜이나 화구 등이다. 구입 대상 선정은 매도자의 신청서를 바탕으로 1차로 서류심사한 뒤 자료평가위원회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진행된다.

한국만화박물관은 2만3000여점의 만화자료를 보관하고 운영하면서 만화유산을 수집하고 보존하기 위해 해마다 자료 구입을 하고 있다. 올 상반기에는 총 65점의 작품이 구입됐다.

한편, 매도 신청은 우편과 이메일로 접수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를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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